[자유발언대] 비정규직 철폐 발원문

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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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주> 지난 11월 22일 청계광장에서는 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 노조들과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가 같이 준비한 '종교인과 함께 하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효진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했던 것을 여기에 싣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11월 29일) 오후 5시에도 청계광장에서 같은 제목과 주제로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바라옵건대 시방세계 항상 나투시어 중생들의 모든 소원을 이루게 하옵시는 부처님이시여!

금일 2008년 11월 22일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청계천 소라광장 청정한 도량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모인 대중들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이 공덕으로 저마다의 간절함이 이뤄지도록 하여주시옵소서!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날마다 행복하고 좋은날이 되오며 온갖 재앙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시옵고, 저희들의 모든 소원들이 낱낱이 이뤄지게 하옵소서.

금일 이 촛불문화제의 공덕으로 이곳 청계광장에 모인 모두의 소원인 비정규직을 철폐케 하시어 누구나 사람답게 일 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몸은 항상 건강하고 육근이 청정하여 일체 병고액난이 소멸되고, 마음에는 미혹된 고통이 없게 하여, 위로는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는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게 하시는 대원력을 지니게 하옵소서.

금일 여기 모인 대중들 모두 목숨이 붙어 있는 날 까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일하게 하여주시고, 비정규직은 정규직화여 속히 일하게 하시고, 병고자는 속득 쾌차하고, 사업자는 재수대통하여 사업이 늘 번창하고, 학업자는 학업성취, 운전자는 늘 무사고 안전운행하며, 시험자는 시험에 합격하고, 대중들 각 가정이 화목하여 늘 평안하게 하시고, 각자 발원하는 모든 소원이 원만 성취되게 하옵소서.

각기 동서사방으로 출입 할 때마다 경사는 만나고 재앙은 피하게 하시고, 관재구설과 삼재팔난 온갖 병고액난들이 일시에 소멸되어 날마다 좋은 날이 되게 하소서.

부처님의 크신 가호와 인도로 비정규직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신 각각 등 복위 각 열위 영가님과 먼저 가신 노동 열사영가, 각기 조상대대 친족 일체 영가와 우주법계 유주무주 애혼 영가는 과거생과 생전에 지은 모든 업장이 일시에 소멸되어 극락왕생하는 인연이 되게 하소서.

아울러 여기모인 모든 대중들이 언제나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일체 모든 악연은 끊어지고, 좋은 인연은 이어지게 하시어 세세생생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자유발언대>를 빌려 드립니다.

자유발언대는 열려 있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맘껏 펼치십시오.
* 원고 마감: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 원고 분량: A4 용지 2매 전후
* 이메일: humanrights@sarangbang.or.kr
덧붙이는 글
* 효진 스님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국장을 맡고 계십니다.
인권오름 제 130 호 [기사입력] 2008년 11월 26일 13: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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