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의 만화사랑방] 폭투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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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봤습니다.
온 국민들이 환호하고 열광할 수 있는 것은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떤 이들은 눈앞의 승리를 위해 야비한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그것은 잘 드러나지 않지요.

상대투수가 폭투를 하여 우리 선수가 맞고 쓰러지는 걸 보니, 언론을 길들이기 위해 낙하산인사를 강행하고, 반대하는 노조를 불법파업이라며 위원장을 구속하는 지금 우리의 현실이 떠오르더군요.

설령 당장은 그들이 이긴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겨도 그들은 이긴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오히려 역사는 언론길들이기를 위해 온갖 수단을 마다않는 그들의 비겁함과 어리석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인권오름 제 145 호 [기사입력] 2009년 03월 25일 19: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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